▲ 정만조 한국가스공사 관로건설사무소 소장
올해부터 대구~통영 및 충북권 주배관공사가 본격화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통영 주배관 1,2,3공구 174.5km와 충북권 주배관 59.3km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 지난해 8월1일 관로건설사무소를 신설했다. 관로건설사무소는 현재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에 자리잡고 완벽시공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관로건설사무소 정만조 소장을 만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들었다.

△ 한국가스공사 관로건설사무소의 운영방침이나 철학은

관로건설사무소는 대구~통영간 및 충북권 주배관 건설공사의 적기 준공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2005년 10월 준공예정인 여주~충주간 주배관공사와 공급기지 부지선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설계도서에 따라 시공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배관 건설의 특성상 차량소통이 빈번한 국도 또는 지방도로를 굴착하기 때문에 배관매설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깨끗하고 투명한 정도경영 실현을 위해 대관 인허가 및 시공사와의 업무에 있어 모든 직원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마지막으로 직원들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화단결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진 목표를 완수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 올해 건설현장의 목표는

올해 대구~통영간 주배관 건설목표는 주배관 60Km를 시공하고 공급관리소 총 13개소 중 3개소의 부지를 매입함으로써 누계공정 34.4%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권 주배관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배관 40Km 시공과 공급관리소 6개소 전체 부지를 매입해 누계공정 54%를 완료할 계획이다.

△ 대구~통영간 주배관공사와 충북권 주배관공사의 특이사항과 주안점은

주배관 건설공사에 있어 가장 난공사는 역시 대하천 도강공사라고 생각한다. 대구~통영간 주배관건설공사의 경우 노선상 낙동강, 금호강, 밀양강이 있고 충북권 주배관건설공사의 경우 남한강이 대하천이다.

갈수기로 접어드는 10월경에 도강공사를 착수해 다음해 4월말까지 완료해야 하는 제한이 따르고 하천횡단 기준매설심도가 최소 4m이기 때문에 수중굴착깊이가 5m이상이 된다. 따라서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에 있어 수중공사의 불확실성을 극복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충북권은 남한강 도강구간 하상에 암반이 분포되어 있어 수중 암반굴착작업기간이 추가로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초 인허가 취득후 세부지질조사를 실시하여 암반상태가 단단하면 하절기라도 암반굴착작업을 착수, 반드시 2005년 상반기까지 도강공사를 완료해 2005년 10월에는 가스가 공급되도록 하겠다.

△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방안은

우리사무소는 지난해 9월 3일 무재해운동사업장으로 신고했다.

무재해운동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2004년 12월 7일에는 무재해 1배목표인 480일을 달성할 것이다. 주배관 공사현장은 상시 안전점검체제를 유지해 불시 전화응소훈련 및 가상사고훈련을 부·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또한 주요공정 작업은 품질관리자의 입회를 강화하고 특히 배관 이물질관리 및 배관용접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다. 현장 작업자에 대해서는 건설 품질관리 교육을 수시로 시행할 계획이다.

△ 향후 대관업무 및 민원해결 방안은

민원예상지역은 사전에 충분한 사업설명을 통하여 주민들을 최대한 설득하면서 대처토록할 예정이다.

특히 농번기 및 자연재해시에는 지역친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주민과 일체감을 조성토록하여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확보하고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대구~통영 및 충북권 주배관 사업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청정연료 사용 혜택 광역화로 국민생활환경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국가공익사업임을 주지하여 대관청 지원 및 협력을 도모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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