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6’이 3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신재생 전문 전시회다.

전세계 20개국 200개 회사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사업화와 정보 제공, 판로 개척, 수출활로 모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한전,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양적·질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와 스마트그리드, ESS, 에너지효율 등 신산업분야 국내외 우수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살펴 볼 수 있고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한 개발도상국 전력산업 책임자를 비롯한 에너지산업의 ‘큰 손’들을 대거 초청해 20개국 1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산업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국제메카이자 국내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과 더불어 에너지신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전의 에너지신산업 6조원 대 투자와 파리 기후변화 협정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 진다.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는 물론 전 에너지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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