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시장 주철현), 보임에너지(대표 한문선), SK증권(대표 김신)과 함께 ‘여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부발전 등 3개 회사는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40MW급의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를 건설·운영하고 여수시는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4만톤 이상의 CO₂ 배출량 감축(약 2,000만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은 물론 최소 44만REC를 확보하게 돼 RPS 이행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서부발전과 참여사의 발전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자체와 참여 기업이 Win-Win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2년 영암 FI 경주장 태양광(13.3MW)에 이어 지난해 12월 화순풍력(16MW)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지난 7월 장흥풍력(20MW) 건설을 추진하는 등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