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난기술, 제2도약 꿈꾼다
[기획] 한난기술, 제2도약 꿈꾼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6.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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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신재생 등 사업 다각화 추진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기존 해오던 열병합발전 설계를 넘어 석탄화력발전, 신재생에너지분야까지 업역을 확대,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난기술은 국내 열병합발전소 설계분야에서 명성을 톡톡히 알려왔다. 하지만 2016년 한난기술은 이를 뛰어넘어 석탄화력발전소, 복합화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25년간 축적된 기술로 평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난기술의 기술력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 한난기술 25년을 되돌아보다

한난기술은 집단에너지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1991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핀란드 에너그룹(ENER GROUP Ltd.)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지역난방 열배관망 설계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용인, 수원, 양산, 청주 등 10개 이상의 지역난방 플랜트의 사업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및 사업주 기술지원 역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화성, 파주, 삼송 등 신도시 대형 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소 설계를 기점으로 당진 5호기, 평택복합 2단계 등 복합화력발전소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 등 지역난방 및 발전분야 기술자립 및 특화기술 배양에 힘써왔다.

또한 오랜 지역난방 플랜트 설계 경험을 기반으로 석탄화력 설계분야에도 진출해 김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새만금 집단에너지사업 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당진 바이오매스, 석문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친환경 고형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 설계도 다수 수행한 바 있다.

이들 석탄화력 및 바이오매스발전소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우수한 CFBC 보일러를 적용한 플랜트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CO2 배출 감축 추세에 따라 히트펌프를 이용한 하수열 회수 등 다수의 신재생에너지분야 프로젝트에서도 설계 및 발주자지원 역무를 수행하며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 한난기술의 사업분야는

한난기술은 타당성조사 및 컨설팅을 비롯해 △열병합발전 △복합화력발전 △화력발전 △지역냉난방 △열배관 △신재생에너지사업 △첨두부하보일러 △축열조 등 설계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발전 및 집단에너지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정책, 금융 등의 타 산업분야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프로젝트 기획, 사업권 취득, 재원조달, 설계, 건설공사, 운영 등 각 단계별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발전사업을 비롯한 집단에너지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150여건이 넘는 사업실적을 수행한 바 있다.

열병합발전 설계분야에서 한난기술의 기술력은 국내유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 선진 설계개념을 도입해 국내 대부분의 지역난방공급사업의 발전플랜트 및 지역난방플랜트 일원화 설계에 따른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상운전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플랜트 기동 및 정지 제어회로 최적화 설계로 경제성과 운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플랜트 운전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최근 오산명품, 동탄2 열병합 뿐만 아니라 안양 열병합발전소 개체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수도권 신도시 지역난방공급사업을 시작으로 파주, 광교 등 국내 대부분의 지역난방공급사업 설계, 발주자 기술지원, 시운전 및 건설 사업관리 등을 수행해왔으며 PLB 단독열원, 자원회수시설 등 최적의 열공급을 위한 다양한 열원설계가 가능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설계분야다.

열배관 설계분야에서 한난기술은 다양한 열배관망 해석과 시공, 그 운영실적을 장기간 피드백 받아 구축된 국내 전역의 배관망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열수요량, 지리적 여건, 향후 전망 등을 고려해 탁월한 사업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의 열공급 개선에 이르기까지 신속 정확한 설계와 대응으로 고객의 믿음에 부응하며 국내 열배관망 사업의 85%, 총 길이 약 3,000km에 달하는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기술표준과도 같다.

한난기술은 또 첨두부하보일러 설계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발전보일러 메이커 Valmet Technologies Inc.와 기술제휴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축열조 설계분야에서는 온도 경계층 최소화 관련 기술 및 열배관망 압력변화에 따른 완충역할과 축방열 기능을 동시 수행해 관련 기술 등 다양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축열조 본체 제작설계, 강도계산 및 Internal Part 제작설계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다.

한난기술의 숨은 실력으로는 복합화력전설계분야가 꼽힌다. 국내 최다 열병합발전소 설계용역 수행실적을 통해 당진5, 신평택 복합화력 등 대형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주기기 조합 검토부터 주기기 제작사와의 각종 요구조건을 고려해 주기기 및 BOP를 구성하는 단계까지 플랜트 설계의 종합엔지니어링을 제공한다. 콤팩트한 계통구성, 기기배치 및 Physical분야 설계로 고효율 플랜트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점은 업계 최고 수준에 있다.

화력발전 설계분야에서도 한난기술은 저력을 보이고 있다. 보일러 및 스팀터빈의 다양한 조합과 적절한 추기 라인 선정으로 최적의 Plant configuration을 구성하며 유럽 선진업체와 기술교류를 통해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관련 전문기술을 축적해 새만금, 포천 등 유동층 기력 열병합발전소 설계 실적을 보유했다.

특히 한난기술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 석탄화력 타당성조사 용역과 해외 Pet-Coke 화력발전 기본설계 등 석탄화력분야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에너지 엔지니어링회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쓸모없이 버려지던 폐기물과 매립가스를 연료화하고 다양한 바이오매스 연료에 어울리는 맞춤 설계를 제공해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에너지원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매스발전소 설계 및 히트펌프, 하수열 회수시설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기술을 축적해 당진바이오매스, 석문바이오매스, 광주전남 혁신도시 집단에너지, 말레이시아 POIC Biomass, 내포 바이오매스, 고령 PE-IGCC의 설계기술을 확보했다.

그 외 열생산시설, 열수송시설 및 열사용시설 측면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검토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사업별 특이점을 고려해 플랜트 최적 경제운전 방안 수립 및 설비개선안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난기술이 제2도약을 위해 올해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난기술은 2002년 몽골에서 열효율 개선사업을 시작, 국제사회에 기여한 바 있으며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해 2010년 페루와 말레이시아 2013년 이라크, 코트디부아르 프로젝트를 수주해 세계를 무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한난기술의 특화기술

한난기술은 국내 유일의 지역난방설계사업자로 그 명성은 세계 어느기업과 견줘도 명불허전이다. 그동안 한난기술이 타사업자와 구별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설계경험 및 실적 외에도 다음과 같은 특화기술로 무장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켜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3D 모델링을 적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엔지니어링 IT 기반의 통합 3D 모델링 솔루션 및 Database 구축으로 향후 플랜트 Life Cycle 관리 및 설비 개선 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제어시스템을 개발해 발전플랜트 핵심기술인 자동기동/정지(APS), 자동부하조절(APR) 및 터빈 바이패스 시스템 제어 등을 가상적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단계에서 운전개념의 정확성 및 문제점 조기 파악이 가능해 플랜트 운용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통합운용센터 구축운영으로 자체 개발한 열수요 및 SMP 통합예측 프로그램으로 열병합 플랜트 및 열연계운전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해 다양한 방식으로 검토되는 플랜트 운전모드 최적화 및 체계적 수요예측에 따른 발전계획 및 열원가동계획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난기술 향방은

현재 한난기술은 24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력과 Poyry, Rambøll 등 북유럽 유수 Engineering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높은 전문성 그리고 한난기술 구성원들의 최고에 대한 열망과 노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불굴의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2020년에는 Global Engineering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난기술의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자라는 사훈 아래 인재를 중요시하고 소통과 나눔을 으뜸가치로 생각하는 한난기술은 에너지전문 파트너로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전문 엔지니어링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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