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2월은 에너지업계 협·단체의 정기총회가 매일 진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보고,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다양한 보고 사안이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올 한 해 협·단체의 사업에 대한 관심은 회원사뿐만 아닌 관련 유관기관들의 관심을 모은다.

우선 신재생업계는 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와 시장확대를 통해 에너지신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신산업 경쟁력 확보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 관련 법령의 개정 등 업역을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주유소업계는 카드수수료 인하 등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서며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부주도의 대리점 업계 경영상황 조사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LPG산업협회는 LPG배관망사업을 발판삼아 LPG수요 확대에 주력하고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산업용가스 충전업계 시장 안정화에 노력한다.

이와 함께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전액 삭감된 성공불융자 예산을 2017년에 반영에 주력하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새로운 검사기관을 설립해 회원사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같이 에너지업계 협·단체의 올 한 해 사업은 다양하다.

반면 현재 에너지업계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 분야별로 체감은 다르지만 전 세계적으로 국제 유가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올 한 해 에너지업계의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각 협·단체가 지향하는 사업이 문제가 있어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지는 각 협·단체의 각고한 노력에 달렸다.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회원 및 회원사들에게 보고 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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