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지난해 말 역사적인 협정이 체결됐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파리 인근에서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 지구 온도 상승 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감축이행 등의 내용을 담은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제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니 국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비록 목표치가 과하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지만 새로운 신 성장동력을 찾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이 부담만을 안긴 것이 아니라 최근 경제전반에 드리운 저성장 기조를 극복할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정부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 부처 내 에너지신산업단을 신설하고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일 노력하는 모습이다.

투데이에너지는 이번 기회에 에너지신산업과 관련된 정책을 짚어보고자 한다. 8대 신산업을 위시해 최근 쏟아지고 있는 관련 정책과 계획을 점검하고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여다봤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