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에너지협력 가시화

□ LNG 도입계약 경쟁력 확보

□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 참여

□ 발전사업 참여기반 조성

□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한국가스공사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현행 3조원인 기업가치를 2008년에는 5조원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12일 '세계일류의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현행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KOGAS 중장기 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기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선도기업의 강력한 리더쉽 확보 △경쟁체제에 대비한 핵심역량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의 적극 발굴 △글로벌 경영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 방향을 선정했다.

즉 가스공사는 국제 LNG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 가스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 배관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동북아 지역 에너지협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낼 계획이다.

또 신규 도입계약의 가격시스템 변화, 도입조건의 주기적인 재협상 조항 반영 등 도입계약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류부문에서는 도시가스사 등 국내 에너지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 및 수송용 천연가스 시장규모 확대, 산업용 및 발전용 등 기존수요를 유지·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스전 지분 투자 등 해외사업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미래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천연가스 발전소의 경쟁여건과 전력시장의 변화추이와 연계해 발전사업 참여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젊고 강한 조직 구현을 위해 인력양성 투자를 확대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천연가스 사업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최적의 자본구조를 확보하고 국내 최고수준인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여건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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