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인터뷰]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6.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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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에너지정책 산실 만들 것”

▲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장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충청북도는 에너지생산설비는 없으면서도 주변에 대규모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이 산재해 있어 에너지자립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어 보급·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LG U플러스와 사물인터넷 활용 에너지절약 우수가구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개념 에너지관리사업을 도입함으로써 지역본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을 만났다.

정 본부장이 충북본부장을 맡게 되면서 충북도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한 결과 충북의 전력생산량은 전국대비 0.2%인 반면 전력소비율은 4.6%로 전력자급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 내 총생산(GRDP)도 3.3%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충북도에 에너지정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충북도의 경제활성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여 에너지분야 국책과제를 충북도로 유입에 힘써왔다”라며 “중앙 국비지원사업을 확대해 앞으로 충북도의 경제지표를 4%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충북도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소 없이도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을 에너지정책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 본부장은 지난해 새롭게 추진된 에너지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경제도 살리면서 복지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펠릿보일러 보급사업과 관련 아이디어를 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충북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협회와 함께 펠릿보일러를 지원하고 펠릿제조사는 무상으로 펠릿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충북도 특성상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분산형전원을 적용하기에 가장 좋은 적임지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충북의 브랜드슬로건이 ‘생명과 태양의 땅’인 만큼 태양광의 중요성은 높고 실제로 관련 보급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인데 태양광에 못지않는 충북도만의 특별한 사업을 모색해 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바로 펠릿보일러 보급이다. 국내 우드펠릿 최대 생산업체가 충북도에 소재해 있고 협회 또한 충북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업무협조를 하는데 있어서 보다 수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우드펠릿을 적용함으로써 무상지원이 끝나더라도 복지계층의 난방이나 온수사용에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정 본부장은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3개소로 시작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최근에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도 맺었는데 시설관리공단에는 해피콜이라는 청주시 내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으로 하는 택시를 운영하기 때문에 어차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이보다 활용도가 좋은 협의체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설관리공단과 보다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충북도 내 구석구석에까지 에너지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충북본부는 지난해 에너지바우처 신청률 전국 2위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목표는 1등”이라며 “보다 실현가능하고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마련, 충북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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