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제8차 배출량 인증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에서 외부사업 온실가스 감축량 3935,000톤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20개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써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138만톤, 아산화질소 저감사업 177만톤, 육불화황 저감사업 55만톤, 재생에너지 및 연료전환사업 235,000톤 등이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량은 외부사업 인증실적(KOC: Korean Offset Credit)’이 발급돼 할당대상업체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할당대상업체는 구매한 인증실적을 상쇄배출권(KCU: Korean Credit Unit)’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가 시행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외부사업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65건이 승인됐으며 외부사업 인증실적은 총 58개 사업에서 발생한 1,1208,197톤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외부사업 유형별 승인건수로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화질소 저감사업이 18건으로 뒤를 이었다.

육불화황(SF6) 저감사업은 9, 연료전환은 3, 매립가스 자원화는 5, 바이오 압축천연가스(CNG)·연료이용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관계자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외부사업 인증실적 거래량(상쇄배출권 전환량 포함)은 총 5312,000톤 수준이라며 이번 외부사업 인증실적 3935,000톤이 시장에 공급되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