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충청남도가 도민들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의식 함양을 위해 ‘2017년 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도내 법인·비영리민간단체를 모집한다.

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과 성인들에게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환경 감수성을 증진시켜 점차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올바르게 대처하고 친환경적 생활양식의 일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환경지식 제고를 위한 과학적·실험적 탐구 및 토론학습 △국민의 친환경생활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활동 △환경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놀이 학습이면 된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식과 지역적 환경특성 등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생태기행 및 체험학습 △기타 지역사회 및 국민의 실천적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도민의 환경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1개 단체, 1개 프로그램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도에서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현실적합성·타당성·창의성 및 교육효과 등에 대해 1차 심사(5월) 후 금강유역환경청의 2차 심사(12월)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1,000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공모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5월1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도 환경정책과로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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