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MTV 개발 조감도(노란선 안쪽이 거북섬).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시흥구간 거북섬 상업용지 총 19필지, 3만3,059m²(수변상업 14필지 2만4,167m², 위락상업 5필지 8,892m²)를 공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입찰참가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12시까지이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수변상업용지 14필지(1,193∼2,696m²)는 국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거북섬 우측 친수형 호안과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상업용지이다.

위락상업용지 5필지(1,449∼2,101m²)는 시화방조제로부터 400m 거리로 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있다. 특히 거북섬 상업용지 중 다양한 건축물 용도가 허용돼 관심이 높았던 구역이다.

분양 및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http://land.kwate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화MTV는 9.96km²(301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로 첨단 산업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올해부터 상업·유통·공동주택용지 등 총 100여개 필지를 차례로 분양할 계획이다.

최근 K-water는 시화호 주변 65km를 자전거도로·산책로·마라톤코스·각종 휴식장소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발하는 ‘시화나래길  종합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오는 10월부터 시화MTV 구간 시화나래길 조성공사를 우선 착수할 예정이다.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수변도시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시화MTV 거북섬은 서해안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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