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좌)와 일본냉동공조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일본냉동공조산업협회(JRAIA)20173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한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일본냉동공조산업협회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ARFKO 2017’에 일본 참가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HARFKO기간 중 개최되는 대체냉매정책좌담회(가칭)’JRAIA 상근 부회장인 Mr. Tesuji Okada가 연사로 나와 일본냉동공조산업 전반 및 대체냉매에 대한 일본의 정책 및 산업계 영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 지지하고 있는 R32의 가연성 문제에 대한 보완 계획 및 일본 업계의 진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양국 협회는 전시회 협력이 전무했으나 노환용 회장의 주변국가들과 냉동공조산업 교류 필요성 생각과 일본 협회의 Mr. Tesuji Okada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 후 활동과 맞물려 전시 및 업무 전반 협력에 급물살을 탔다. 첫 협력 단계로 일본전시회(HVAC/R Japan 2018)HARFKO 전시간 무료부스와 참가단을 교류로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올해 5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냉동공조협회협의회(ICARHMA) 정기회의와 올해 8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회의를 통해 일본 협회와의 협력 사항을 타국가의 협회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HARFKO 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미얀마, 러시아, 터키, 태국, 인도네시아의 해당 협회들 및 무역부와 협력 중이며 해외바이어 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노 회장은 일본 협회의 업무협약에 대해 주변국가와의 교류는 국내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협력은 ‘HARFKO 2017’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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