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SL공사 운영이사(가운데)와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시 부시장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하북성) 싱타이시(邢台市, 형태시) 부시장 등 방문단 17명이 1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 수도권매립지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 일행은 침출수처리장, 제2매립장, 50MW 매립가스 발전소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을 살펴보며 SL공사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기술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위생매립지 건설·운영·사후관리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매립가스 발전 등 자원화기술에 대한 SL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폐기물의 위생매립과 자원화 관련 선진기술 도입을 모색 중인 싱타이시가 수도권매립지를 선진사례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성수 SL공사 운영이사는 “SL공사는 2015년 허베이성 스자좡시(石家莊市, 석가장시)에서 개최된 한·중 우호주간 행사의 환경분과회의 및 기업상담회에 참석, 중국과 기술교류를 한 바 있다”라며 “이번 부시장 일행의 방문이 공사와 싱타이시 간의 환경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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