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연료전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가인 오인환 박사가 녹색기술센터 제2대 소장에 오른다.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29일 KIST 부설 녹색기술센터(GTC) 제2대 소장에 오인환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5월1일부터 3년간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수립과 국제협력 등을 지원하는 녹색기술센터를 이끌게 된다.
 
오 박사는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미국 퍼듀대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IST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차(FCEV) 개발과 액체수소기술 상용화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다.
 
2012년부터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SCI급 논문과 유명 학술지에 105편 이상 논문 게재와 국내외 특허 150여건을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 박사는 “녹색기술센터 신임 소장으로 KIST에서 쌓은 에너지·환경분야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녹색기술의 혁신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협력관계 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여 녹색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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