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일우 한국신재생에너지(주) 대표
[인터뷰] 이일우 한국신재생에너지(주) 대표
  • 송명규 기자
  • 승인 2016.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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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 확대 여건 갖춰야 진정한 시장선점”

▲ 이일우 한국신재생에너지(주) 대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소형풍력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무조건 확대하는 것은 신기후변화체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이 아닙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고 우리 기술로 만든 제품을 마음껏 설치할 수 있어야 세계 에너지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한국을 만들 수 있으며 성공적인 탄소배출이행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주)(대표 이일우)는 지열히트펌프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볼모지나 다름없었던 지열시장을 확대해오는데 크게 기여한 기업이다.

또한 지열뿐만 아니라 태양광, 소형풍력분야 사업도 시행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적인 에너지원의 기술확보와 설치확대에 앞장서왔다.

이일우 한국신재생에너지 대표는 “한국신재생에너지에서 현재 LG태양광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최고의 품질자재를 엄선할 뿐 아니라 다양한 테스트 공정을 거쳐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듈을 제작하고 있다”라며 “셀·모듈 제작능력은 이미 TUV·UL 인증 랩라이센스 획득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의 LG 태양광솔루션 원스톱 서비스는 각 시공 유형별로 완벽한 시공을 위해 실사방문을 거쳐 신뢰성 높은 경제성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업 인허가 대행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주택 또는 이용하는 고객들은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태양광 설치는 기타 건설 공사와는 다르게 설치 방법과 위치, 경사각, 태양의 그림자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철저한 기상 데이터 분석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신재생에너지는 국내외 소형풍력발전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회복을 위해 고성능 고품질의 제품 개발을 목표로 소형풍력발전기 3kW를 개발·제작해 정부인증을 취득했다.

이일우 대표는 “기존 소형풍력발전기는 태풍 등 갑작스런 센 바람에 부셔지는 일이 발생하는 등 안정성에서 신뢰를 얻지 못했으며 소음문제로 인해 주택 등 정부가 주도하는 보급사업에서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막상 설치를 해도 기업이 도산하거나 전문기업이 아닌 하청업체에 떠맡기는 컨설팅식 불법회사들이 많아 유지보수 등에서 소비자들을 실망시키다 보니 소형풍력발전이 국내에서 성공하기 어려웠던 점은 신재생에너지 종사자들 모두가 반성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한국신재생에너지는 기존 소형풍력발전기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 설계해 한국지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단순히 크기가 작다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설치장소 마련이 어려운 대형풍력발전기시장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가장 효율적인 신재생시스템으로 소형풍력에 주목하고 관련 연구와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외에 향후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수요를 소형풍력발전기가 주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3kW 풍력발전기를 개발을 완료해 지난 2013년 05월부터 제주도 김녕에 위치한 풍력 실증단지에서 인증테스트를 진행해 정부인증을 받고 제품생산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소형풍력발전기 ‘WINWIN3000’은 우리가 해외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많은 기간과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정격출력 3kW로 수평축식 계통연계형 풍력발전기”라며 “정격풍속은 13m/s로 면적이 협소한 곳에서도 자가발전이 가능해 국내 풍력발전산업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수출시장까지 바라본 주력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의 소형풍력발전기는 정부인증 과정에서 돌풍·태풍 등 풍향의 급속한 변화 대응 테스트도 완료했으며 해안 및 도서지방 설치에 따른 염분에 강한 재질을 사용해 에너지자립섬 사업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블레이드는 일본공업시험원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일본 OEM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신재생에너지가 디자인 특허를 낸 블레이드 설계로 소음이 절감된 풍력발전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미풍(1.2m/s)에서도 기동되며 저속(1.5m/s)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풍력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으며 2012~2014년 일본 설치현장에서 60m/s의 태풍에도 견뎌내는 등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블레이드는 낮은 풍속에도 발전하고 소음을 줄이도록 설계됐으며 블레이드에 스치는 풍압을 극대화해 낮은 토크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풍력발전기 특성상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고려해 오일보충 및 보수부분을 완전히 없애고 관리가 용이토록 설계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강원도 대관령 구휴게소 부지 소형풍력 6기 설치사업을 수주해 시험가동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덕적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소형풍력발전기 업체로 선정돼 총 11기의 3kW급 풍력발전기를 납품해 설치를 완료했다.

이 대표는 “최근 2~3MW급 대형풍력발전기가 발전단지 인허가 등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데 비해 소형풍력은 장소선정에서도 대형풍력과 비교해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점을 착안, 일부 지자체서 소형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적극 나설 의사임을 밝혀 우리도 성능시험 등을 통한 제품우수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최근 신기후변화체제에 돌입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선 태양광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대형풍력은 활성화가 어려운 빈틈을 소형풍력발전기가 채워주는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소형풍력발전기의 단순한 판매뿐만이 아닌 한국신재생에너지가 해외부품이나 기술력에 의존하지 않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순수 국내기술이 개발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수한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우리 땅에 많이 꽂을 수 있어야 해외시장 진출 등 더 큰 시장을 주도해나갈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하고 비교해도 내수시장에서 크게 밀리기 때문에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산 부품 등을 수입하지 않고 어렵게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노력과 땀이 인정받고 더 성장하며 시장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선 우수한 내기술제품들이 마음껏 설치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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