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글로벌 No.1 보일러 기업을 향해
[탐방] 글로벌 No.1 보일러 기업을 향해
  • 홍시현 기자
  • 승인 2016.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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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전공정 자동화 설비 구축
세계 최대 규모의 연 200만대 생산기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오늘도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의 생산라인은 ~, ~’ 기계소리를 내며 쉴틈없이 움직인다.

경동나비엔은 2020년 보일러업계 1,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량, 품질, 가격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 생산설비부터 물류·검사까지 전공정 자동화라는 과감한 공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그 결과의 집약체가 바로 서탄공장이다.

서탄공장은 20125월 착공해 201312월 준공, 2014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생산라인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지만 않지만 조만간에 완벽한 생산라인 구축으로 23초마다 1, 연간 200만대 생산을 앞두고 있다.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조립라인.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은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은 연간 200만대 생산이 가능한 단일 보일러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132,231(4만평) 규모로 설비, 물류, 정보 등 생산성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 기법이 접목돼 건설 중이다. 특히 생산라인에서 최첨단의 로봇응용시스템 및 부품 파트별 조립라인 자동화를 실현하고 첨단의 공정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공장 운영에서도 제조물류 자동화, 자동창고시스템, 통합 공장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인텔리전트 운영시스템으로 물류의 최적화와 생산정보의 자동화를 동시에 실현해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서탄공장 건설 배경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수출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포화된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공략 가속화로 기업의 원초적인 목표인 성장 및 존재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비전2020’을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No.1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한 생산능력 확보는 물론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엄격한 품질 관리 능력이 필수적이다. 이미 경동나비엔 제품의 뛰어난 품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도 더욱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성장, 소비자에게는 최대의 만족도라는 쌍방향 효과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향후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을 통해 세계 최대 생산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원가를 최소화함으로써 세계의 유수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검사 시스템 등 체계적인 품질 검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핵심 부품과 제품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진행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축 진행 상황

지난 20131월 가스동 준공을 시작으로 공장 건축을 진행해 외관공사는 마무리됐다. 현재는 최첨단 로봇응용시스템, 부품 파트별 조립라인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단계별 자동화 설비 구축은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된 라인의 경우 이미 서탄공장에서 최첨단의 설비를 바탕으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동시에 자동화 및 체계화된 라인 운영이 가능해져 원가 절감은 물론 품질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해외 공략을 위해 구축 중인 신규 라인은 더욱 안정적인 양산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축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셔틀라인.

특징 설비와 자동화 구현

서탄공장은 두 개의 자동화 라인을 통해 하루 2,000대의 보일러와 온수기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화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설비의 자동화이며 다음은 검사의 자동화, 마지막은 물류의 자동화다.

설비 자동화는 로봇응용시스템을 통해 생산성과 제조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티커 및 바코드 3종을 부착하고 스티커 유무감지 기능을 통해 스티커 부착이 누락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바코드 부착 로봇을 통해 단순반복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을 보다 효율화시키고 있다. 또한 프레스 셔틀라인 자동화를 통해 제품 케이스인 커버와 베이스를 자동으로 프레스 가공하고 있으며 2도 인쇄자동화 라인에서는 제품 케이스 겉면의 디자인 및 설명서 문구가 자동으로 인쇄, 건조되고 있다.

물류 자동화는 RGV 시스템, 파렛타이징 라인,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RGV 대차가 레일을 따라 운행하며 조립이 완료된 제품을 무인으로 공급, 배출한다. 이 과정에서 주 조립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공정검사가 완료된 양품은 포장공정으로 보내지며 불량은 불량 수정라인으로 반출된다.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파렛타이징.
파렛타이징 라인에서는 각 라인별 생산 완료품을 PC제어를 통해 파렛트에 적재·포장해 제품창고로 이동시킨다. 하루 8시간 기준으로 5,000대 이상 적재할 수 있으며 제품 입고부터 적재, 포장, 창고 입고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 파렛타이징 된 제품들은 컨베어 및 RGV, 스태커크래인을 통해 자동화 물류창고에 저장된다. 물류창고에서는 파렛타이징 라인에서 받은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지정된 위치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65,000대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출하 시에는 대상 제품의 정보가 입력되면 자동으로 스태커크래인, RGV, 롤러컨베어에 의해 출하장 앞까지 제품을 이송된다.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비전검사.
검사 또한 자동화를 통해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더욱 정교한 품질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먼저 조립 및 검사가 완료된 제품은 비전 검사기를 통해 최대 55개 항목을 촬영하며 누락된 부품이 있는지, 조립이 정상적으로 됐는지, 기타 불량은 없는지 등을 검사한다. 또한 비전검사기에서 찍힌 이미지 내역은 단말기 화면에 나타나 현장관리자가 문제 여부를 재검증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경동나비엔이 개발한 자동검사 시스템인 NI 시스템을 통해 생산공정 상에서 제품의 성능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랩뷰 기반으로 구성된 자동검사 지그를 통해 가스소비량, O, RPM, 공기압력, 온도 등을 검사해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현재 자동화라인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수출제품은 100% 검사를 거치고 있으며 향후 증설되는 라인에 대해서도 NI 시스템을 적용이 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의 향후 계획

첫 번째는 보일러 기업으로서 2020년까지 글로벌 No.1 기업으로 도약을 의미한다. 이미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인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화에 성공해 북미와 러시아에서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나비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서탄공장을 바탕으로 가격, 품질 모두 한 단계 더 도약을 이뤄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노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더욱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중국, 영국의 성과가 더해지면 글로벌 NO.1 브랜드를 향하는 경동나비엔의 비전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완성을 위해 향후 남미, 오세아니아에도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으로 말 그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

또 하나의 목표는 보일러 기업을 넘어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외연 확장이다. 그 첫 걸음으로 이미 지난해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시장에 선 보였으며 정확하고 정밀한 온도 제어기술과 소비자의 감성 품질까지 고려한 친환경 소재의 사용으로 보조난방기구이던 온수매트를 건강한 생활을 만드는 생활건강 솔루션 제품으로 진화시켰다.

올해도 B2C기업으로의 행보는 계속된다. 작게는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보다 밀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부터 크게는 소비자 접점에서의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 제품 개발에 있어서의 소비자의 Needs 반영 등 회사 전반의 시스템을 더욱 소비자 지향으로 변화시킨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리빙 매거진 ‘NAVEIN’ 역시 이러한 과정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열을 활용해 냉방까지 가능한 효율적인 냉방시스템인 제습냉방시스템을 출시하고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경동나비엔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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