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가스분야 최고의 안전관리 자치구를 목표로 안전관리 규정 위반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여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지난 2014년 4월 LPG자동차 충전소 안에서 탱크로리로부터 지하 저장탱크에 가스를 이송할 때 가스배관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탱크로리 운전자와 안전관리자 모두 자리를 비운 4개 사업자를 전국 자치구 최초로 적발, 경찰에 고발조치함으로써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전국 LPG자동차 충전소 단속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병·의원, 요양병원, 성형외과 등의 의료용 가스 무허가 판매상 7개소 등을 적발해 의료용 가스의 허술한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국민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료기관 실태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2014년부터 겨울철 지역 내 대형빌딩을 중심으로 야간 단속을 꾸준히 펼쳐 야외용 가스난방기(파티오 히터)의 실내 사용을 근절시켜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했다.

서초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억5,700만원을 투자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빈곤층 2,278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전기 안전장치 정비(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9가구를 대상으로는 877만원을 투자해 LPG금속배관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민간 유치원 19개소와 원생 40명 이상 어린이집 52개소의 가스시설을 점검해 총 36개소의 부적합 시설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

서초구는 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로 이분화 된 안전관리자 관리체계를 하나로 묶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법에 따라 지정하는 다중시설(891개 업소)의 안전관리자 선임·변동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교육과 근무 관리에 활용하고 구에서 업체 신고를 접수하면 그 결과를 가스안전공사의 전산체계에 등록하는 시스템을 2014년 7월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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