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2016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이하 환경사랑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20년 역사의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환경분야 최대 공모전이다.

현재 정크아트공모전(구, 한국환경자원공사), 환경보전홍보대상(구, 환경관리공단)을 기관 통합(2010년) 이후 2013년부터 ‘대한민국환경사랑공모전’으로 통합 개최하고 있다.

공모 부분은 기존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분야에 한국환경공단 캐릭터를 활용해 환경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모티콘부문이 도입돼 총 4개 부문이며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kecopr.or.kr)을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하다.

올해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층에게 친근한 ‘이모티콘’부문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대국민심사를 신설해 국민 참여와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도록 했다. 

‘이모티콘’의 공모 주제는 △공단 마스코트(푸루, 그루)를 활용한 일상생활과 환경에 대한 이미지 작품이다.

‘사진’부문 공모 주제는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나라 환경을 담은 장면 또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장면이며 ‘지면광고’부문   공모 주제는 △환경분야 공익광고 또는 국민들에게 한국환경공단을  알릴 수 있는 광고다. 

‘정크아트’부문 공모 주제는 △폐금속, 폐고무 및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창작품 등이다.

참가자격은 환경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전부문 동일하게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접수 마감 종료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수상작은 2차에 걸친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표절심사(이모티콘 부분은 온라인을 통한 국민심사로 표절검증 대체)를 통해 선정된다. 표절 방지를 위해 1차 심사 통과 작품들에 대해서는 공모전 전용 누리집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kecocon)에도 공개한다.    

수상작 발표는 9월 초 예정으로 지면광고, 사진, 정크아트 등 부문별로 각 15개 작품과 이모티콘부분 11점씩 총 56점이 선정된다.

부문별 대상 각 1점에는 정크아트 700만원, 지면광고 500만원, 사진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을, 이모티콘 부문은 금상 1점에 150만원 상금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9월 말에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 종료 후 일주일간 전시를 진행한다.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도 수상 작품을 연중 전시한다.

한편 올해 ‘환경사랑공모전’ 홍보대사로 만화가 김풍 씨가 위촉돼 공모전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김풍씨는 현재 방송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취생 요리 전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환경사랑공모전은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모티콘분야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에 따른 교육주체 간 환경교육 협력과 공유를 위해 수상작품을 책자로 제작해 도서관과 단체, 전시회 현장 등에 배포하고 환경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 전화(☎02-735-6197)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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