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소(대표 이상봉)가 최근 포스코의 잉여가스 전자입찰에서 낙찰 받은 물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업용가스업계는 포스코 광양의 잉여가스 처리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잉여가스 전자입찰에서 낙찰 받은 업체는 총 3개사로 이중 포항물량을 낙찰 받은 에어텍, KS가스 등 2개사만 계약을 체결했고 광양물량을 낙찰 받은 평화산소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광양물량 액체산소 283N㎥, 액체질소 216만N㎥ 전량을 재입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실시한 포스코의 공개입찰에서의 가격은 지난해 가격보다 포항의 액체산소를 제외한 포항 액체질소, 광양의 액체산소, 액체질소의 경우 30%정도 하향된 수준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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