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관련시설들을 둘러보고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신년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에 맞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환경부, 산업부, 미래부, 농식품부 등 관련부처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올해까지 총 19개 지역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소매곡리 주민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으로 주민들이 늘어나는 활기찬 마을이 됐다”라며 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로 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에게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그간 주민들이 기피하던 환경시설을 에너지생산 등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님비현상을 완화하고 환경개선과 소득창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종합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관광명소화를 통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전국적인 확산과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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