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부탄캔 제조업소인 (주)코머스가 상업 충전소를 개소,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딥드로잉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이동식부탄연소기용 재충전용기를 제조하고 있는 코머스(대표 홍영표)는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 재충전 용기부탄가스 충전소를 설치하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따라서 이코만의 독무대였던 재충전용기 시장도 곧 경쟁체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머스는 지난해 4월 본격적인 제품의 양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정밀검사에도 최종 합격했다. 하지만 협력관계를 맺고 있던 충전업소 아셀과 결별한 뒤 그간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코머스는 경기도 화성에 용기제조공장을 다시 설립하고 행정관청에 인허가를 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용기제조를 위한 가스안전공사를 검사를 진행중이다. 따라서 현재 새로 설립된 코머스의 충전소는 제조공장의 검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 제작 검사를 완료한 약 4만여개의 용기를 시범적으로 시장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머스의 재충전용기는 몸체부분을 기계적 가공을 통해 딥드로잉으로 생산하고 열처리 후 하부 경판을 용접하는 방식이다. 또 신뢰성을 확인키 위해 기존 법규규정에 근거한 제품의 성능테스트를 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해 마쳤으며 공사의 정밀검사에서도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머스 홍영표 사장은 "각 지역에 소형 벌크를 이용한 충전장을 다수 설립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고 총판을 중심으로 한 원활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