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는 이날 간식 제공과 함께 대전교도소에서 요청한 정신과 진료를 비롯해 내과, 치과 등의 전반적인 진료와 영양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 3,000만원 상당의 약품 후원 내용을 담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심권호 홍보대사는 ‘레슬링에서 인생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강의해 수용자 및 교도관 등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었다.
충남도시가스는 스포츠닥터스와 국내외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월15일 체결한 바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2013년에는 법무부 교정국, 2015년에는 대전교도소(소장 김정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진료를 교도소 수용자에게 제공하는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충남도시가스는 2005년부터 희망 나눔 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희망 나눔터 활동, 이응노미술관 후원(법인멤버십 1호 회원), 카이스트 미래과학캠프 개최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는 “이번 대전교도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사회적으로 고립돼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이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시가스와 스포츠닥터스는 가수 김장훈과 함께 올 하반기에 교도소 의료봉사 및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