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광춘 한국서부발전 기후환경팀 팀장
[인터뷰] 한광춘 한국서부발전 기후환경팀 팀장
  • 김병욱 기자
  • 승인 2016.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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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 수산양식장 건설에 최선 다할 터”

▲ 한광춘 한국서부발전 기후환경팀 팀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온배수를 이용해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하겠다”

한광춘 한국서부발전 기후환경팀 팀장은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 부지 내에 약 70억원을 투자, 공익성 온배수 양식장을 조성하고 양식장을 통해 길러진 종묘는 태안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량 태안해역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팀장은 “서부발전은 태안군과 지역 농어민을 위해 수산양식장 등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사업을 협의해 왔다”라며 “현재 온배수 양식장 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말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며 올해 부지 정지공사를 시작해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팀장은 “온배수 양식장은 준공 이후 생산종묘를 발전소 주변해역에 무상 방류해 수산자원 증대 및 어민 소득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태안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국가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확대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한 팀장은 “타 부서에서 올해부터 5년간 4,200억원을 투자하는 단기 신재생개발계획을 수립,  태양광분야는 수상태양광 사업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육상 태양광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이오 발전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풍력분야는 육상 입지 확보의 어려움을 감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매진할 계획으로 특히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충남 태안 해상에 100MW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한 팀장은 “태안화력발전소 내에 수상태양광, 소수력,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서부발전의 핵심발전소인 태안화력은 500MW 8기의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국내 최초 신기술로 건설 중인 IGCC(석탄가스화발전, 300MW) 및 태안 9,10호기(1,050MW×2)를 건설하고 있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현재 신재생설비로는 냉각수 배수로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소수력발전(2.2MW)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0.12MW)만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31일 준공된 수상태양광(1.836 MW)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5MW급 제2소수력 발전설비를 착공, 단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갖춘 복합단지로 변신, 에너지신산업을 창출 할 계획이다.

한 팀장은 “이번에 준공된 수상태양광은 태안화력 내 해수 취수로 수면 상부 2만2,300㎡ 면적에 총 6,120장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된 국내 최대 용량의 해수 수상태양광으로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2,118MWh에 달하는 전력이 생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 팀장은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원순환형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라며 “발전소 운영 중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감축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유기성 고형연료 혼소설비를 설치, 매년 1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발전회사 최초로 전력 및 발전부산물에 대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했으며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재와 탈황석고를 전량 재활용, 연간 약 230억원의 판매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 팀장은 “최근에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석탄재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석탄재 활용 광물섬유 제조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어촌지역 굴 껍데기 폐기물을 화력발전소 탈황원료인 석회석 대체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 팀장은 “태안화력 인근에서만 양식되고 버려지는 굴 껍데기가 연간 4,000톤에 이르는데 신기술이 상용화되면 지역 어민은 굴 껍데기 폐기물 처리비 3억2,000만원 절감과 탈황원료 판매수익 8,000만원 등 약 4억원의 안정적인 추가 소득이 기대되며 서부발전 역시 탈황원료 구매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 팀장은 “전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굴 껍데기 약 30만톤을 탈황용 석회석 대체제로 활용할 경우 연간 약 300억원의 신사업 창출과 석회석 광산 개발에 따른 자연훼손 예방, 굴 껍데기 폐기물의 해안지역 무단 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더불어 온실가스도 약 13만톤을 감축할 수 있어 신기후체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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