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신기술이 실제로 적용된 현장에 기술 수요자들을 초청해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신기술 현장교육’을 처음 도입하고 18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의 계약 담당자 등 환경신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또는 환경신기술정보시스템(www.koetv.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dbjin@keit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환경신기술 현장교육’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으로 환경신기술 보유자와 기술 수요자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환경신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적용의 우수성을 수요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초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기술수요자들이 현장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술보유 기업을 선정했다.

현장교육에서는 기술개발자와 시설운영자가 각각 환경신기술과 환경신기술이 적용된 시설 운영현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기술수요자가 신기술 현장적용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신기술 담당자도 참석해 신기술의 현장적용의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시범사업 운영을 거쳐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전국 단위의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수요자와 기술보유자 간 교류를 넓히고 환경신기술 신뢰도 제고와 현장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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