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광수 웅진에너지 대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사진 좌부터)이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중소기업청이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민·관 공동투자 협력펀드를 조성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웅진에너지()(대표 신광수)25일 대전 웅진에너지 본사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신광수 웅진에너지 대표,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펀드는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조성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향후 중소기업청과 웅진에너지가 공동으로 조성한 총 100억원 규모의 협력펀드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개발 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인웅진에너지는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개발제품을 3년간 구매할 계획이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태양광용 실리콘 잉곳(Ingot) 및 웨이퍼 세계시장 3위의 중견기업인 웅진에너지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협력펀드를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것을 환영한다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 협업기반 산업생태계를 일류화하고 글로벌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소기업청도 이번 펀드를 통해 개발한 제품에 금융,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성과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1: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7,214억원 규모(60개 기업 참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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