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문성 필립스라이팅코리아 대표
[인터뷰] 김문성 필립스라이팅코리아 대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6.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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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감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김문성 필립스라이팅코리아 대표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최근 정부가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실시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꼽은 사업은 LED조명 교체사업이다.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량을 살펴보면 건물에너지소비량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소비량에 버금가는 규모로 나타났다. 특히 조명부분에서 차지하는 에너지소비량만 절감을 하더라도 효율이 80~90% 가까이 좋아진다는 것을 이미 여러 사례들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서울시에서는 10만 이상의 신축건축물에는 조명기기 전력부하의 90% 이상을 LED조명으로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등 ‘건축물 및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에너지효율에 감성까지 더한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조명이 각광을 받고 있어 김문성 대표에게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비전과 조명업계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필립스라이팅은 어둠을 밝히는 것을 넘어 에너지효율화를 기본으로 감성까지 담은 조명으로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커넥티드 조명을 중심으로 시스템조명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사람과 공간을 잇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선보일 것”

김문성 필립스라이팅코리아 대표는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으로써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필립스라이팅코리아, 어떤 회사인가

2016년 2월1일 부로 필립스의 조명사업부는 로얄 필립스에서 분리되고 5월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시장에 필립스라이팅으로 상장됐다.

이같은 분사 및 상장은 격변하는 세계 조명산업의 추세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졌다.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필립스라이팅 창립 125주년이자 한국진출 40주년이다.

필립스라이팅은 국내 200여개의 파트너사들과 소비자 및 기업고객에게 필립스라이팅의 비전인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Light Beyond Illumination)’이란 가치를 실현할 것이다.

■ 조명, 에너지효율을 갖춰라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4개의 전구 중 1개는 필립스라이팅의 전구이며 전세계 공항에서 사용되는 조명의 65%, 사무실, 병원, 주요 지형지물에서 사용되는 조명의 30%가 필립스 조명 제품으로 LED조명부문 글로벌 1위의 자리에서 조명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필립스라이팅이 LED조명의 수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조명 안정기(Driver),우수한 LED모듈과 뛰어난 광효율의 램프와 같이 1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빛을 제공할 수 있고 제품 단위의 에너지 세이빙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고객을 위한 조명 솔루션까지 토탈 체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조명, 실외 경관 조명, 매장 및 사무실 조명, 공연장이나 영화관에서 설치하는 엔터테인먼트 조명, 스포츠조명뿐 아니라 가정 및 실내 조명 등 폭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라이팅은 커넥티드 조명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분야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 ‘Light+Building 2016’에 참가해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Light Beyond Illumination)’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 아래 필립스라이팅의 제품과 솔루션들은 높은 에너지효율은 기본이며 조명을 통해 건축물에 최종적인 기능과 감성을 덧붙이고 어둠을 밝히는 빛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 조명업계 미래를 진단하라

연료와 초를 태워 어둠을 밝히던 것을 조명 1세대라 한다면 2세대 조명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구의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최근 조명은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무선 통신기술과 결합해 사람, 공간, 환경을 서로 연결하는 커넥티드(Connected) 조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제 3의 조명’, 디지털 조명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조명의 융합은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줄 것이다.

조명산업은 이미 커넥티드 조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필립스라이팅은 커넥티드 조명 솔루션을 현실화하며 IoT분야의 리더십을 확장해가고 있다. 필립스라이팅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조명 제품을 커넥티드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여기서 발생한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수익성과 실질적 혜택을 전달하고자 한다.

일례로 필립스라이팅의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인 파워-오버-이더넷(PoE)을 이용하면 사무실 조명 기구의 사용여부, 온도 및 습도에 관한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IT 네트워크에 연결돼 난방, 환기 및 IT 설비 등 기타 건물 시스템과 연동된다. 건물관리자는 이렇게 수집된 각종 정보와 네트워크 연결성에 근거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전례 없이 높은 에너지운영 및 효율 달성이 가능하다.

필립스라이팅이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 유럽 본사 빌딩인 ‘디 엣지(The Edge)’에 구축한 사례가 바로 그것 이다. 전층(15층)에 6,500개의 커넥티드 LED조명기구와 통합센서가 포함된 3,000개의 조명기구를 공급하며 750개의 PoE 스위치를 설치했다. 현재 ‘디 엣지(The Edge)’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지속 가능한 건물을 구현하고 1 당 3.9W만의 전력을 소비하는 등 에너지절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커넥티드 조명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공급함에 있어 필립스라이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보쉬, 시스코 등 다양한 파트너십 또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굴지의 건설사에게 필립스라이팅의 커넥티드 조명 솔루션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스마트빌딩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협업 관계를 구축 중에 있다.

■ 필립스라이팅의 마케팅 전략은

LED분야는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해제되기 이전부터 에너지절감 차원의 LED조명 대중화 움직임이 일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공공분야 주도의 대규모 조명 교체사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의 LED조명 교체사업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도 공공부문의 LED조명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부문 역시 가정용 조명, 상공간, 사무실, 공장 및 산업분야 등 LED조명 전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동안 성능 미달 LED조명이 난립해 시장을 혼탁하게 했다. 하지만 LED조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이후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유지 및 보수의 문제가 있고 안전까지 위협하는 저품질 제품을 외면하는 추세다.

필립스라이팅은 조명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건강한 국내 조명시장 생태계를 만들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업체들과 만나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과 제작, 영업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 조명, 감성으로 다가가다

최근에는 과거보다 더 젊고 넓은 범위의 세대들이 인테리어 및 조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필립스라이팅이 꾸준하게 라인업과 가격대가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유다.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테크 새비(Tech Savvy)족을 겨냥해 스마트 조명 휴(hue)와 관련 등기구들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광량과 성능의 휴(hue) 2.0을 최근 출시했으며 하반기 중 포터블이 가능한 휴 고(hue Go)와 최대 10m까지 연장 가능해 인테리어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라이트스트립 플러스(LightStrip Plus)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프리미엄 인테리어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조명 브랜드인 ‘루체플란(Luceplan)’ 제품을 국내에 소개한 것이 그 예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견고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디즈니 픽사와 협업해 개발한 취침등인 소프트팔 및 유아용 프로젝터와 같은 조명 제품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소개 중이다.

또한 가정용 조명의 LED 전환에 앞장서고자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LED시스템 방등을 출시했으며 주광색과 주백색의 연출이 모두 가능한 듀얼 LED램프와 같이 집 내부의 분위기와 상황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이디어 상품도 지속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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