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과학은 중국 혈액보관센터에 초저온냉동고 220대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과학(대표 서정구)이 초저온냉동고(Ultra-Low Temp. Freezer) 220대를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 혈액보관센터에 대량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과학 중국법인이 현지 대리점인 중국상해정국유한공사를 통해 초저온냉동고 220대를 생산해 납품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10억원이다.

초저온냉동고는 -95/-85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내부를 유지시키는 장비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냉동보관이나 혈청, 조직 등 생체 시료의 냉동보관 및 시약의 장기 보관에 다양하게 사용돼 병원, /약학 연구소, 생명과학 및 식품연구 등에서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납품되는 대한과학의 초저온 냉동고는 초저온 급속 냉각을 위한 장치인 컴프레서(compressor)를 기존의 2대에서 1대만 탑재하고도 동일한 성능을 구현해내는 핵심기술을 통해 제품 가격을 낮췄다. 업계 최초로 풀 터치 스크린(Full Touch Screen) 컨트롤러 및 자체 개발한 원격 제어시스템인 스마트랩 시스템(Smart-Lab System)’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디자인에서도 굿디자인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서정구 대한과학 대표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계약을 따냈기에 중국 내 기타 다른 국가기관 연구소 및 학회들에서도 추가적인 영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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