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기획] 환경시장의 리더 ⑧그린텍
[연중 기획] 환경시장의 리더 ⑧그린텍
  • 이종수 기자
  • 승인 2016.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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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시험설비 갖추고 고효율 펌프 생산
매출 500억원 목표…베트남·북미 등 해외시장 개척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자원 위기, 물 부족 등이 미래 위협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환경산업’이 블루오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인해 환경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및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한 환경산업의 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도 국내 환경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환경산업이 미래다-환경시장의 리더’라는 주제로 우수 환경기업들을 연재한다. 

▲ 그린텍 본사 전경.
펌프 전문생산 기업 (주)그린텍(대표 이정곤)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깨끗한 물관리로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기업’을 미션으로 정하고 30여종의 산업용·수중용·발전용 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대용량 단단 벌류트 펌프, 편흡입 단단 벌류트 펌프, 양흡입 벌류트 펌프, 입축사류 펌프, 수중배수 펌프, 수중 축·사류 펌프, 횡형 볼텍스 펌프, 부스터 펌프,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장착 직결펌프 등이 있다.

대구 동구청에 국내 최대규격인 1,800mm 수중 축류 펌프가 설치된 데 이어 경주 오야지구(수중축류펌프, 1,350mm), 안동 양수취수장(양흡입펌프, 350mm), 대구 두류가압장(양흡입펌프, 600mm), 성주 빗물펌프장(600mm), 포항 죽도배수펌프장(1,000mm) 등 국내의 다양한 현장에 이 회사의 펌프가 설치됐다.

특히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장착 직결펌프는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 CE인증과 미국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내시경 카메라는 펌프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과 문제를 찾아내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 그린텍이 생산하고 있는 ‘편흡입 단단 벌류트 펌프’.
그린텍은 신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펌프를 생산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 지원과제를 통해 450mm 대용량 편흡입 펌프, 효율을 개선시킨 양흡입 펌프, 에너지절감형 대용량 편흡입 펌프, TBM(Tunnel Boring Machine)용 수중(샌드) 펌프 등 8건을 개발했다. 현재 중소기업청의 과제로 ‘자동 제어식 1,200mm급 부유식 수상펌프’를 국산화 개발 중이다.

또 펌프성능보상장치, 수중모터펌프 등 의 특허 12건을 획득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경북 의성군 봉양면과 구미시 고아읍 농공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펌프 시험설비를 갖추고 전기 동력을 최소한으로 쓰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고품질 펌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 그린텍이 생산하고 있는 ‘양흡입 벌류트 펌프’.
내수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그린텍은 해외시장을 개척해 세계적인 펌프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올해 초 ‘5년 내 매출 500억원, 이익 50억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고객성장을 선도하는 NO.1 펌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G1555’ 비전을 선포했다.

이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미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텍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마케팅 전문 인력과 무역업무 인력을 보충해 수출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펌프엔지니어링 기업에 50만달러 규모의 내시경 카메라 장착 직결펌프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제품 테스트가 완료되면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그린텍이 생산하고 있는 ‘수중 축ㆍ사류 펌프’.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중동지역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누사페트로(NUSAPETRO)사와 펌프 독점 판매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중소기업청의 ‘고성장 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텍은 올 상반기 경상북도로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환경부와 대구광역시가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부지 일반분양을 통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경북스타벤처기업 선정(2009년),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수중펌프) 지정업체 선정(2011년), 경북 PRIDE상품 지정 업체 선정(2011년), 제20회 기업혁신대상 수상(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성장지원센터 신규 육성기업 선정(2015년), 벤처기업 특별상 수상(대구지방국세청장상), 중소기업청 표창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정곤 그린텍 대표는 “펌프는 환경과 생명에 직결되는 물을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세계적인 펌프 전문생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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