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마쯔, 위치정보시스템 판매

일본 고마쯔는 연내에 운행중인 불도저 및 대형 덤프카 등의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성을 이용한 GPS(全地球測位 시스템)을 활용해 수미터의 오차범위내에서 위치를 파악, 화물을 적재하지 않고 이동하는 것을 방지해 가동율을 향상시키는 등 차량의 효율적인 운행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마쯔는 시스템 도입을 통한 코스트 삭감효과를 1대당 월간 20만~30만엔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내에 사업을 개시, 2001년에는 1백억엔의 매상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시스템 판매 외에 일정기간의 렌탈 사업화도 검토하고 있다.



中, 원전 신프로젝트 동결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원자력공업공사는 향후 3년간 자국내 원자력 발전소 신설 프로젝트를 동결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같은 입장표명은 중국내의 전력수요 신장률이 아시아 경제위기와 국유기업 개혁의 영향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을 세계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 신설시장으로 간주하고 최근 수년간 판매를 적극 펼쳐온 온 美·日·유럽의 전력, 중전 메이커는 커다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중국원자력공업공사의 간부는 현재 건설중인 秦山(浙江省) 원자력 발전소 2호기,3호기와 連雲港 원자력 발전소(江蘇省)는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하겠지만 신규 프로젝트의 건설은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日 日揮, 원전시설 해체사업 진출

일본 日揮는 최근 廢爐가 되는 원자력 발전시설의 해체와 폐기물 관리분야에서 독일의 EWN社와의 업무제휴로 이 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日揮는 세계 최대의 원자력 시설 해체회사인 EWN社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일본 국내에서 본격화되는 원자력발전 시설의 해체에 고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현재 52基의 원자력 발전소가 조업중에 있으며 이 중, 2010년까지 운전후 30년을 맞이해 廢爐 및 보수에 의한 수명연장의 대상이 되는 발전소가 20基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원자력발전소 및 핵연료 사이클 관련 시설에서 廢爐 및 해체 프로젝트 등 새로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日 혼다, 전기자동차 생산 중단

일본 혼다기연공업은 지난달 29일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충전식 전기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자동차 발매를 시작한지 2년동안 판매대수가 3백대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21세기 자동차로 불리는 하이브리드(가솔린엔진·전기모터 병용) 자동차 및 연료전지차의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혼다의 충전식 전기자동차는 도치기현의 高根澤工場에서 생산,’EV 플러스’의 상품명으로 美·日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日 IHI사, 해외 수주목표 확대

일본 石川島播磨重工業(IHI)은 최근 99년도의 육상부문 해외 수주목표를 전년도 실적의 1.5배, 과거최고인 1천3백억엔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石川島播磨重工業(IHI)는 시멘트 및 발전 플랜트를 중심으로 구미 및 아시아에서의 수주획득과 기존 유저로부터의 추가수주 확대 등으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영업의 중점강화 지역은 98년도의 7개국·지역(북미, 베트남, 호주, 중국, 대만, 브라질, 중동)에 인도를 추가한 8개국·지역이다. 특히 인도에서는 발전 플랜트 및 LNG(액화천연가스) 탱크 등 IHI사가 전문으로 하는 분야의 수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