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개최된 한 전시회에 참석한 이진곤 코리센 실장이 부스를 방문한 내빈 및 관람객들에게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리센(대표 오석언)이 31일부터 9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6)’에 참가해 종합적이고 통합관리가 가능한 원격검침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동안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의 ERP 구축사업에 무선 AMR 단말기 보급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 코리센은 소형LPG저장탱크의 잔량과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도록 해 LPG판매사업자들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보급 및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원격검침 솔루션이란 사람이 직접 방문해 검침할 필요가 없이 가스, 수도, 전기 등의 검침정보를 원격검침 단말기가 확인해 RF, LTE 등을 통해 원격지의 서버로 송신하고 검침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TE망을 통해 잔량 및 사용량을 검침하는 원격무선검침 단말기와 검침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웹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종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가스판매관리시스템(ERP)을 선보인다.

부산 벡스코에서 선보이는 코리센의 원격검침 단말기는 다년간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해 현재 전국 50여개의 LP가스 벌크 판매사업자가 도입해 사용 중이다.

특히 가스판매업계의 소리를 직접 듣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용해 원격검침 솔루션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높은 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편리한 사용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SK텔레콤의 IoT 서비스 플랫폼 Smart[Meter] LPG란 브랜드로도 독점공급중이며 월 1만2,000원(48개월 약정, 정보관리비 포함)의 통신료에 원격검침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판매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원격 검침기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근거리 RF 송신장치와 LoRa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이 출시 될 예정이다.

앞으로 출시될 근거리 RF 송신장치와 SK Telecom의 LoRa 통신 방식의 원격검침 단말기 보급을 통해 가스 판매 업계의 획기적인 비용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코리센은 앞서 단말기 1대로 소형LPG저장탱크 내 잔량을 2대까지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LPG사용량에 대한 계량기 검침은 최대 16대까지 가능하도록 해 검침 기능에 대한 정확도를 높인 바 있다.

전국의 4,556개 LPG판매소 가운데 코리센의 원격 검침시스템을 설치한 곳은 약 400여곳으로  밸브잠금 기능 등을 도입해 LPG사용 요금을 지불받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스누출 감지 등과 연동되는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객관리와 세무정보 등에 관한 경영지원프로그램과도 연동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부담을 낮춰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보안 생체인식 연구개발을 시작한 코리센은 지정맥, 홍채 및 지문인식 보안관리와 LED와 CCTV가 하나로 통합된 보안등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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