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지난해 국내기업으로는 드물게 암모니아 레이저검지기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업이 있다.

선두전자는 암모니아 누출 사고의 필요성 대두에 따라 개발했다고 밝히며 업계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두전가가 개발한 검지기는 원거리 탐지능력이 장점이다.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30~50m 원거리에서도 가스검지가 가능하다.

개발을 바탕으로 해외수출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선두전자는 동남아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다.

선두전자는 2007년 7월 영국을 시작으로 2008년 중국, 2013년 독일, 2014년 터키까지 수출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선두전자의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검지기를 개발 중”이라며 “탑브랜드 제품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및 해외수출확대를 통한 수출주도형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선두전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각 지역 도시가스사 및 관련업체 등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인력, 풍부한 현장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한 A/S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실제 장비교육을 통해 고객의 안전관리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객특성에 따라 제품을 신속히 맞춤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은 업계에서 선두전자의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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