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31일 부산 벡스코, 9월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총 200여명의 청년을 채용하는 ‘2016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엔텍스(주), (주)동양환경 등 80개 환경 전문기업이 참가해 각 행사당 10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 환경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 약 2,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자에게는 취업상담, 입사서류 작성기법 등 취업성공을 위한 1대1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구직자도 현장 등록을 하면 취업 상담을 먼저 받은 후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맞춤형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년째를 맞은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우수 환경전문기업과 환경관련 전문 인력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5월 서울 코엑스 개최를 시작으로 8월 부산 벡스코, 9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0월 서울 코엑스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의 행사계획, 참가 기업 등 박람회 관련 정보는 누리집(ecojob.konet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취업정보 지원은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산업과 과장은 “지역별 환경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산업체와 우수한 인재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고르게 주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찾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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