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명섭 선두전자 대표(좌 2번째)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윤명섭 선두전자 대표가 자본재산업 분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정부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6일 열린 2016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시상식에서 윤명섭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자본재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지원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임원포함), 기업인 및 기업에게 그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윤 대표는 그동안 레이저메탄누출검지기 국산화 및 다수의 국책과제 수행(9건)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자본재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대표가 검지기 개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인피트론에 입사하면서 부터다.

13년간 영업부에서 다수의 외산계측기를 보급·수리하며 국내시장에 맞는 제품 즉 국산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 결과 1997년 선두전자 창업 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디지털 멀티미터, 다기능 계측기, 차량용 메탄검지기, 레이저 메탄검지기, 방식전위측정기, 디지털마노미터 등 20여종의 계측기를 국산화하는 기염을 토한다. 

또 특허 등록 9건 등의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일부 제품은 우수성이 입증돼 수출증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 누출 레이저검지기는 올해 말 완료를 코앞에 두고 있어 국산 기술력 향상은 물론 해외수출 증대가 예상된다.

윤 대표는 “이번 상은 국내 검지기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라고 하는 뜻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국산 검지기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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