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스 모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원장 김경식)9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해 태양광 시험 및 R&D 관련 업무를 홍보했다.

태양광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엑스포는 올해 탑솔라, 럭스코, JSPV, 오리온 등 국내 태양광기업과 트리나솔라(Trina Solar), JA솔라(JA Solar), 징코솔라(Jinko Solar), GE파워컨버전(GE Power Conversion) 등 해외 다국적 기업 등 20여개국 200여개사 참가해 태양광시장의 활기를 더했다.

또한 중국·일본·미국·유럽·중동 등 국내외에서 약 2만여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비즈니스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세계적인 태양광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엑스포에서 특히 KCL에서 국내 최초로 구축한 태양광발전시스템 현장평가 및 진단을 위한 태양광 발전 이동측정시스템을 선보여 방문자 및 전시 참가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태양광발전 이동측정시스템.
태양광발전 이동측정시스템은 AAALED 솔라시뮬레이터와 EL 측정장치 등을 탑재해 최대전력측정, EL 이미지 측정, 절연내성저항시험, 접지연속성 시험 등을 태양광발전소 현장 어디서든 시험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태양광발전 이동측정시스템은 현장에서 바로 측정해 모듈의 불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기구축된 태양광 발전소의 유지보수 및 모듈 고장 확인은 물론 새로이 설치하고자 하는 발전소 등에 구축되는 태양광 모듈의 전수검사, 수입 모듈의 불량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김상명 KCL 건설에너지사업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에너지시장이 더욱 확대되며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를 통해 KCL의 기술력을 국내외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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