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자원개발협회 송재기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항상 깨어있는 신문,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올바른 에너지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투데이에너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원개발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에너지·자원 안보뿐만 아니라 전후방산업 연관효과가 매우 큰 장기투자·고위험 부담의 자본 집약적 산업이나 2014년 이후 유가 등 자원가격의 급락과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자원개발기업의 경영상황이 심각히 악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술력, 투자 규모 등에 있어 선진기업에 비해 열세에 있는 우리 자원개발 기업은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공기업의 구조조정, 민간기업의 신규사업 중단 내지는 기존사업 철수 등 자원개발 전체 사업이 커다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와 같이 자원 확보가 필요한 일본뿐만 아니라 자원보유국인 중국 조차도 저유가 상황을 자원개발 투자 적기로 판단하고 우리나라보다 10배가 넘는 규모의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자원의 95%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에너지전문 언론으로서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로 해외자원개발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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