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O협회 고근환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에너지분야 정보를 신속·정확하기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투데이에너지가 정론을 다루는 언론으로 에너지업계의 각종 현안사항과 이슈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에너지분야 최고의 매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혹자는 ‘저유가 시대 도래’는 우리나라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 전망하기도 합니다. ‘유가하락 영향 분석’에 따르면 유가 10% 하락 시 우리나라 제조업분야는 1.04%, 모든 산업분야로 확대해서 보면 생산비용이 0.67%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너지수입 의존도가 96%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잠시 생산비용이 하락한다고 해서 마냥 낙관만 할 수 있을까요.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집을 수선하고 우산과 비옷을 준비하듯 저유가로 인한 기업 생산비용이 하락해 투자여력 확보가 가능한 지금이 에너지효율과 향후 신산업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보여집니다.

에너지절약사업 투자는 인식의 전환부터 시작합니다.

어려울수록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는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더불어 경기침체를 탈출하는 돌파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너지사용자의 인식 전환과 에너지절약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기술은 널리 알려져야 하고 이러한 정보제공의 선두는 언론매체가 돼야 합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이한 투데이에너지가 늘 새롭고 빠른 정보를 전달하는 질 높은 에너지전문지로서 더욱 도약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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