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태양열 조리기로 팝콘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고 있다.(사진제공: (주)에너지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적정기술기반 신재생에너지전문 사회적기업인 ()에너지팜(대표 김대규)이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에너지팜은 3일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2회 에너지나눔 대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열 조리기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체험을 선사했다.

에너지팜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자전거 페달을 돌려 발생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소형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 비눗방울을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탑승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태양열 조리기로 팝콘을 만들어 즉석에서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2회 에너지나눔 대축제는 지구촌 에너지빈곤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오후 7시부터 소형 랜턴을 목에 걸고 2.2km를 직접 걷는 은하수길 야간 걷기대회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얻은 수익은 전기가 없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태양광에너지 발전설비를 제공하는 데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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