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울산시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12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울산 미래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관련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와 대학,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가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조성운 현대차 이사 ‘미래자동차산업 기술 발전 전망’ △전기차 3개 부품사 ‘그린전기차산업 대표성과 사례’ △한경식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 ‘울산시 미래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울산시는 최근 친환경차 보급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소차, 전기차 관련 전문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카, 경량부품산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위한 산업 지원체계 등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최근 울산시 수출입 실적 부진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미래자동차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하면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