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규정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태국전력공사와 태국 1차산업 광업청 공무원 및 현지 광업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광해관리 제도 및 기술을 공유·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정부3.0 중점과제인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실천을 위해 코트라 태국무역관과 함께 25~26일까지 태국 매모(Mae-Moh) 광산에서 ‘태국 광해관리 기술학교’를 개최한다.

광해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등을 대상으로 광해관리 기술학교를 운영해 왔다.

공단과 태국은 2011년 기술협력 MOU 체결을 시작으로 Mae-Moh 광산 광해방지기술협력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기술학교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권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이번 기술학교가 태국 내 광해관리 중요성 인식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광업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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