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범 전기전력계가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지속가능 전력정책연합을 출범시켰다.

지속가능 전력정책연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전력산업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전기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 및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최고정책기구다.

특히 지속가능 전력정책연합은 ‘지속가능한 전력정책을 기반으로 깨끗한 지구환경과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 아래 △신성장동력 창출 △사회통합 △갈등관리 △위기대응 등을 주요 아젠다를 설정하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한덕수 의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40% 이상이 전력분야에서 배출된다”라며 “이 분야를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파리 협정(기후변화) 비준 동의안의 국회 비준이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1월8일 열리는 당사국 총회에 옵저버로 참여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이처럼 이번 범 전기전력계의 정책연합 출범은 전력분야 뿐만 아닌 타 분야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상황이다.

전기전력계의 주요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타 분야들도 윈윈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기후변화에 대응한 파리협정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어느 한 곳에서만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아닌 전분야 모든 사람들 모두 힘을 모으고 같이 협력해 나갈 때 변화와 도전에 맞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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