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두식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임회장(가운데)과 김종원 선거관리위원장(좌), 김대욱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제5대 회장으로 신두식 바이오매스플랫폼 대표가 선출됐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회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두식 바이오매스플랫폼 대표를 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제4대 김지응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원)를 구성하고 공모절차를 밟았다.

신두식 신임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센터장, 우주일렉트로닉스 에너지사업 본부장을 거쳐 현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에 바이오매스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에 비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불안정한 여건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즈음에 회장으로 취임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관련부처(산림청, 환경부, 산업부) 간의 중복, 다른 적용에 대한 합리적 단일의견 도출,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국내산우선구매 시행, 유가하락 시 한시적 연료가격 인하, 미이용산림자원의 에너지이용을 위한 국내산 REC가중치 차등적용 등의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매스에너지시장은 2009년 산림청 주관으로 시작된 이후 수년간 점진적 확대를 보이다 최근 유가하락, 기후, RPS제도로 인해 발전용의 급격한 확대로 수입산에 의한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도출하고 있다.

여기에 가정용소비시장의 감소로 인한 20여개사의 펠릿제조시설 경영악화, 유가하락으로 인한 주택용·산업용보일러 공급사의 어려움, 수입제품에 이미 시장을 내준 농업용, 산업용연료시장, 치열한 가격경쟁 및 균일하지 않은 제품 유통으로 붕괴직전의 유통업, 혼소발전의 단발성 최저가 입찰로 인한 불량펠릿 유통 등 관련업체 전체가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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