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최근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33개 회원사와 함께 ‘발전산업과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조선·해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TF를 전사적으로 구축해 발전분야 신산업진출을 위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육성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혁신활동 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으로 중소기업과 ‘가치발전 동서동행(同西同幸)’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에 동서발전과 협력할 조선기자재 업체 3곳을 선정, 조선 업체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신흥정공(대표 김용근)은 지난 1988년 3월 설립됐으며 선박엔진분야 엔진부품 및 주변기기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신흥정공이 개발한 정량펌프인 Lubricator, 시동모터, 엔진오일을 정화하는 원심클리너 등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원천기술 뿐만 아니라 핵심기술을 보유한 고유 모델 제품을 완성해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신흥정공이 개발한 퓨리파이어 시스템은 오일 뿐만 아니라 이종 유체, 물 등을 정화해주는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원심력으로 유체와 불순물을 분리하고 제거 입자 1㎛ 크기에 대해서는 제거율이 99% 이상, 유종에 따라서는 유화 상태의 오일에서도 물 제거가 가능하다.

신흥정공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앞서가는 제품생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고도의 정밀 공작 기계에 의한 합리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외국 제품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적의 관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생산 계획과 공정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게 돼 있다. 또한 해외수출을 위해 미국, 아시아 및 유럽에 지역별 거점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전시회 참가와 홍보를 통해 거래선을 꾸준히 개발하며 영업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관계기관으로부터 각종 인증도 받아 고도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해외특허등록 4건, 국내특허등록 11건, 국내·외출원 8건, 국내디자인등록 2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인증을 비롯해 ISO9001, ISO14001,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제10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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