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충청북도 진천군 군수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진천군에 자동차연비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진천군이 자동차산업을 육성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송기섭 충청북도 진천군 군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연비센터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진천이 소규모 도시로 보이지만 현재 1,300여개의 기업이 상주해 있는 내실있는 지역”이라며 “이에 따라 재정자립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있다보니 산업단지 조성 시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분양도 걱정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최대 태양광생산업체인 한화큐셀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현대모비스 등 굴지의 기업들도 상주해 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태양광기술센터, 건물에너지제로센터 설립 등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현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화석연료를 절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때 핵심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군수는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은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가운데 수송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한 연비센터 준공은 필수 과업”이라며 “연비센터를 통해 자동차 연비의 정확한 계측을 통해 연비가 많이 좋아질 것이며 진천을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송 군수는 “자동차연비센터가 신척산업단지에 입주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자동차 관련 기술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무엇보다 성안기업 등 자동차관련 지역업체에게도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또한 “앞으로 진천을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 메카로 발돋움 시키고 자동차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자동차연비센터가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