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에너지학회(회장 이기우)와 투데이에너지(발행인 김완진)는 30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16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장관상인 ‘대상’ 부문은 종합대상 2개 기업을 포함한 8개 기업, 환경·에너지 공공기관장상인 ‘금상’은 5개 기업 등 총 13개 기업, 학술 부문(학술대상 등 5개 부문)은 총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종합대상(2개 기업)은 한국지역난방기술(주)과 주식회사 부산이앤이가 선정돼 각각 산업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난방 및 열병합 설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 혁신적인 경영활동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석탄화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의 사업 네트워크를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상(6개 기업)에는 에스퓨얼셀(주), 메가솔라(주), 케이엠씨(주)가 산업부 장관상을, 한국가스기술공사, 일진복합소재 주식회사, 인피니티에너지(주)가 환경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금상으로는 (주)티이애플리케이션(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선두전자(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아산시 시설관리공단(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주)일성(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상), 케이팩코리아(주)(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상)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학술부문에서는 김래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학술대상), 방기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학술연구상), 홍성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학술연구상), 안용모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학술기술상), 조영도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장(최우수 논문상), 하희운 한국수력원자력 선임연구원(학술 논문상) 등 6명이 수상했다.

학술대상을 수상한 김래현 교수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환경분야에서 경제학과 공학이 융합된

김완진 투데이에너지 발행인은 개회사에서 “미래에는 환경보존 수준이 곧 국력이 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만이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다”라며 “대한민국 환경ㆍ에너지 대상은 환경 및 에너지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및 환경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ㆍ에너지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우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인 합의가 이뤄져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BAU대비 37% 감축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은 에너지기술인 만큼 산·학·연의 전문인력(기업)을 발굴해 격려하는 이번 시상식이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수상기업(개인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