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좌 2번째)이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의 관계자들에게 검사설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이사장 스즈키)가 가스제품 인증과 검사를 위한 기술 및 설비현황을 공유했다.

박기동 사장은 지난달 30일 한·일 가스안전 기술교류를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스즈키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이사장과 이누이 이사 등 6명을 가스안전공사 본사로 초청해 1,400여 점에 이르는 공사 검사 장비 등 첨단 시설과 함께 연구과제를 소개했다.

KS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가스제품 검사 영역이 확대된 제품인증센터에서는 가스사고 감축을 위한 최신 검사방안을 소개하고 12개국 13개 인증기관과 협력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공사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방폭인증센터와 가스품질검사센터 등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 가스안전을 선도할 글로벌 Top 20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하며 국내 가스사고 감축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전달했다.

스즈키 JIA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KGS가 가스사고 감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는데 인상 깊었다”라며 “내년에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는 JIA 나고야 검사소도 KGS같이 최신 설비와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기동 사장은 “JIA가 일본 가스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데 공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스안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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