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1일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광고 및 공익캠페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KBS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기업문화 창달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주제로 개최되며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기업 및 기관들이 출품한 사보, 방송, 광고 및 공익캠페인 등 홍보물을 24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안전보건공단이 출품한 TV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공익성과 시청자 이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우수광고 및 공익캠페인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한 TV캠페인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편은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캠페인에는 건설현장 추락, 밀폐공간 질식, 지게차 충돌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위험요인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담겨 있다.

특히 위험요인의 발견, 개선과정을 지우개와 연필이 등장하는 스케치기법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통해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TV캠페인은 지난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16 국제비즈니스대상(The inter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비디오분야(안전/보안)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화재·폭발 등 산업현장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사업주·근로자의 협력을 통한 대형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별도의 TV캠페인을 제작․송출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보건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준정부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는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이 중요하고 안전을 실천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한다”라며 “앞으로 안전이 우리사회의 실천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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