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주) 대표가 직접 개발한 태양광 접속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2016 환경에너지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피니티에너지()는 태양광사업분야와 에너지절약사업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ESS사업분야와 전기자동차사업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피니티에너지의 인피니티(infinity)무한성, 무한대라는 의미로 인피니티에너지는 무한성()’+‘에너지를 뜻하며 태양광에너지처럼 무한하게 번성하라는 의미를 담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사업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주택용태양광발전설비에 홈솔라라는 민간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관련 상표권 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 대표는 홈솔라는 정부의 주택지원사업과 민간의 주택용태양광사업의 장점만 모아 만든 사업으로 정부의 엄격한 품질, 설치기준과 사후관리제도 등을 도입했으며 민간 주택용태양광사업에서는 고객의 자격 및 기준완화 그리고 계약 후 신속한 설치 등의 장점을 모아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라며 이밖에도 시공자실명제도, 발전량보증제도, 표준A/S요금제도, A/S잔여기간 사전통보제 등을 통해 많은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사업이 아닌 민간기업에서 설치기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사례는 드물다. 경쟁이 치열한 판매분야에서 가격을 낮추기 위한 각종 편법들이 남발하는 상황에서도 김성일 대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이윤을 남기는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시공기준 등의 준수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제품을 팔고 시공을 하면서 단가를 낮추겠다고 고객의 입장을 외면하고 태양광발전소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문제점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태양광발전소는 단 한번 설치하는 것이 아닌 오래도록 발전해서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인데 이를 위한 기술투자와 고효율 제품 시공은 필수이며 오히려 장기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이윤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최근 저금리시대 경제 불안으로 노후 및 재테크에 대한 고객수요 증가로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고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태양광사업을 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태미모(태양광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카페를 개설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태양광발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태양광모듈, 인버터, 접속함 등의 비교자료와 태양광발전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점 등등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에너지절약사업분야에서 스마트절전시스템(조명제어장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절전시스템은 인체감지센서를 활용해 재실유무를 판단하고 이에 따라 조명을 제어하는 기술로 대기전력차단콘센트와 실시간 무선으로 통신을 하면서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주로 관공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제어에 따른 수요증가로 민간건물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최근 국내 주택용 태양광시장에서 자재납품, 시공, 사후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홈솔라 브랜드를 런칭했다. 특히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자재납품과 시공, 사후관리에서 많은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주택용태양광시장은 크게 정부주도형 주택용태양광사업과 민간주도형 주택용태양광사업으로 나뉘어지는데 먼저 정부주도형 사업의 경우는 정부의 무상 보조금 지원규모 및 지원에 따른 규제 및 자격조건이 까다롭고 설치일정 또한 각종 행정절차의 복잡함으로 인해 실제 설치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무상보조금의 혜택이 실제 소비자보다는 선정기업들의 이윤 확대에 이용되고 있다라며 또한 설치기준에 따른 명확한 기준 없이 설비확인 담당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합격’, ‘불합격유무가 결정되는 반면 민간주도형 주택용태양광사업은 정부의 보조금 혜택이 없어 치열한 출혈 경쟁속에서 설치가격을 낮추고 있는 현실 속에서 부실시공과 허위과장 광고가 난무하고 있고 실제 사후관리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한 민간주도형 주택용태양광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초기설치비를 공짜라고 광고하나 실제는 금융대출로 진행하는 기업까지 있다는 점이며 이렇듯 주택용태양광시장은 정부, 민간사업부문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판단하고 자체적으로 이러한 문제점은 개선하고 좋은 장점을 모아서 새로운 형태의 주택용태양광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이에 홈솔라를 런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홈솔라는 정부의 주택지원사업과 민간의 주택용태양광사업의 장점만 모아 만든 사업으로 정부의 품질기준 및 설치기준과 사후관리제도 등을 도입했으며 민간 주택용태양광 사업에서는 고객의 자격 및 기준완화 그리고 계약 후 신속한 설치 등의 장점을 모아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금융대출이 아닌 정수기처럼 빌려 쓰는 순수한 렌탈로 초기사업비를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공자실명제도, 발전량보증제도, 표준A/S요금제도, A/S잔여기간 사전통보제 등을 통해 많은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홈솔라를 2017년도 상반기까지 안정화 단계로 끌어올리려고 계획 중이다. 이에 국내 최초로 에너지프렌차이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누구나 쉽게 매장을 방문해 내가 원하는 제품을 조합하고 태양광발전설비를 주문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본에 에너지프렌차이즈사업을 수출할 계획이며 현재 일본의 ESCO기업과 활발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기후변화체제에 돌입하면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인피니티에너지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기존 태양광발전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인피니티에너지만의 경쟁력은 고객의 눈높이 사업포커스를 맞추고 고객의 입장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객이 만족해야 사업도 잘 된다고 본다라며 기존 태양광사업분야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를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눈높이가 필수적인 만큼 주택용태양광시장의 경우 초기설치비의 고객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금융대출이 아닌 선진국형 렌탈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금융사와 협의한데 이어 주택용태양광발전설비의 가장 A/S가 많은 접속함도 과감하게 개발비를 투입해 기존제품과는 차별화 되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늘어나는 태양광발전설비의 효율증대,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해 현재 전혀 새로운 형태의 ‘IOT기반 PV크린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2017년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앞장선다고 강조하면서도 막상 현장에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하면 각종 장애에 부딪히는 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이슈화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매년 급격한 기후변화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해 매년 예산을 늘리고 있는 추세지만 막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하면 각 지자체별로 제 각각의 조례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건립 기준을 강화해 실제 건립을 어렵게 하고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홍보부족으로 태양광발전소가 협오시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갖가지 이유 없는 민원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또한 이처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과 지역사회의 이기주의가 엇박자를 내면서 태양광발전사업의 미래는 아직도 멀어 보인다라며 이에 정부에서는 각 지자체 담당자와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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