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우)이 그린카드v2를 발급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들이 그린카드를 발급받으며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그린카드v2’의 발급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그린카드v2 발급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산업기술원 주요 임원을 포함한 약 4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는 카드 사용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경우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카드다.

지난 11월 새롭게 출시된 ‘그린카드v2’는 기존의 플라스틱(PVS) 소재 카드에서 탄소배출량과 유해성이 낮은 나무소재의 친환경 카드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신규 혜택을 추가했다.

현재 NH농협카드와 IBK기업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며 내년에는 DGB대구은행과 BNK부산은행에서도 순차적으로 카드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그린카드v2’는 젊은 고객층에서도 저탄소·친환경 소비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혜택을 강화했다.

온라인 구매, 영화예매 및 생활요금 자동이체 등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활동에 대해서 포인트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2017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국고보조금 자동지급, 자동차 중고부품 할인 등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할인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린카드v2를 발급받은 김다빈 연구원(환경피해구제실)은 “다양한 혜택이 추가된 그린카드v2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