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출수처리장 ‘3UP·3DOWN’ 운동의 경제적 효과.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3UP·3DOWN’ 운동을 통해 침출수처리장 운영 수익 및 비용절감으로 연간 약 9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2일 SL공사에 따르면 3UP 운동은 국가 수자원 보호를 위한 침출수처리장 저염도 폐수 처리수의 공정용수 재이용 확대와 침출수처리장으로 반입되는 음폐수의 처리량 증대 및 이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가스 생산량 증가가 포함돼 있으며 음폐수 반입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절기에는 반입단가를 10% 인하해 반입유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3DOWN 운동은 침출수처리장 공정운영 개선을 통한 약품구매비 및 전력비 절감과 악취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법 기준의 50% 수준 달성, 각종 안전사고 발생 Zero화를 중점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각종 현장적용 실험을 수행하고 침출수처리장 섹터별 안전관리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SL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침출수처리장의 3UP·3DOWN 노력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수도권매립지 내 운영되는 각종 시설운영 효율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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