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투데이에너지]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닭 우는 소리가 새벽을 깨우고 새 날이 밝음을 알려오듯이,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올해 새롭게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에너지산업계는 본격적인 에너지전환기를 맞아 분주히 보냈습니다. 지난 11월 파리협정의 공식적인 발효와 함께 신기후체제가 출범했고 전세계는 기후변화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BAU대비 37% 감축하겠다는 매우 의욕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전지구적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2017년은 세계 에너지시장을 주도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사업추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해 ‘고효율·녹색·저탄소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수송 등 핵심사업분야에 IC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사업 플랫폼을 확대해 에너지산업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 수출산업화 지원에 주력하겠습니다.

불확실한 에너지시장 환경변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적인 과제에 직면해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산업현장에서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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